경기 의왕시에서는 11월 27일 주주부페웨딩홀에서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한 조정순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신 독거노인 위안잔치가 열렸다.

[#사진1]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위안잔치는 점심시간을 전후해 열렸으며 김영호 연주자의 색소폰연주, 가수 최영화씨의 가요공연, 경기소리보존회 의왕시지부장 진희정씨의 민요공연에 이어 황화백 마술사의 마술공연이 곁들여져 흥을 높였다.

이형구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한 여성단체협의회 조정순 회장을 비롯한 각급 여성단체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늘과 같은 훈훈한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을 되새겨 보고 어르신들의 지혜와 따뜻함을 귀중한 보배로 여기는 미풍양속이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65세 이상 인구가 국민 전체인구의 9.9%에 이르는 현 실정에 맞춰 의왕시는 풍요롭고 행복한 명품 ‘의왕’을 목표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시설을 확충해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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