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사천청소년문화의 집을 지난 11월 28일 김수영 사천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장, 청소년지도위원, 중고교 교사, 학생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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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집은 사천읍 평화리 1-10번지에 지상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연면적은 868,45㎡ 20여 억원이 투자돼 현대식시설로서 최초 청소년 시설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주요시설로 1층은 동아리방, 공부방, 노래방, 멀티인터넷실, 보드카페, 명화감상실, 자료실이 있으며 2층은 댄스활동실, 창작활동실, 다목적강당, 음악활동실, 야외는 농구장과 청소년광장으로 구성돼 있다.

17대의 최신형 컴퓨터가 구비돼 있는 멀티인터넷실은 게임, 문서작성, 정보검색을 할 수 있고 노래방은 친구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공부방은 독서대를 갖추고 있어 방과 후 공부할 장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에게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업공간을 제공하고 보드카페는 젠가, 우드스탁, 텀블링 몽키즈, 루미큐브, 할리갈리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열린정보 자료실은 국내외 문학소설 및 수필, 경제, 교양 등 1000여 권의 최신 서적이 구비돼 있으며 음악활동실, 창작활동실, 댄스활동실은 최신장비를 구비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야외는 소규모 공연과 전시 또는 인라인스케이트, 스네이크보드 등을 즐기면서 체력증진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농구장과 청소년광장이 있다.

또한 음악활동교실, 댄스교실, 바둑교실, 연극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으며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시간은 평일(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며 휴관일은 월요일, 공휴일이다.

이번에 개관한 사천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만의 공간인 만큼 청소년들의 자기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자유롭게 만나고 이용 다양한 청소년 문화를 창조하는 등 청소년 건전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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