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관내 중고등학교 수험생들에게 고입시험과 수능시험으로 인한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칫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오전에는 체험행사로 압화를 이용한 카드만들기, 자연염색, 전통매듭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인절미체험, 호신술 배우기 등 체험위주로 펼쳐졌으며 오후에는 어울림의 장으로 사물놀이 공연, 가요댄스공연, 그룹사운드 공연, 레크레이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문화공연 한마당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자칫 노는 문화가 적어 탈선의 길로 접어들기 쉬운 시기에 우리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문의 063-640-2526)은 로봇 만들기, 마술, 도자기체험과 군단위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기초수학, 자연과 함께하는 철새도래지 탐방 등 겨울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강남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