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위원회(OECD) 회원국과 몇 개 비회원국,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나노물질의 환경안전성과 인간영향을 테스트하기 위해 전문지식과 기금을 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사용중이거나 혹은 곧 도입될 나노물질을 실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 탄소의 한 형태인 풀러린(fullerene 혹은 bucky balls), 나노튜브(nanotube), 이산화 세리엄(cerium dioxide) 등이 포함된다. 프로그램에 포함되는 기타 나노물질은 멀지 않은 미래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 물질의 실험 목적은 아래와 같다.
▷물리화학적 특성 확인
▷환경손상 및 축적
▷환경독성
▷포유(mammalian) 독성

나노물질은 테니스 라켓에서부터 선블락 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나노물질은 주로 전통화학물질의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실험은 OECD의 화학물질안전을 위한 테스트 가이드라인(OECD Test Guidelines for the Safety of Chemicals)을 근거로 실시된다. 이 테스트는 나노물질 안전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이 결과를 얻는데 나노물질 안전성 실험에 적절한지도 알려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신규 혹은 개정된 가이드라인이 개발돼야 한다. 회원국들은 본 과정에 대한 리뷰를 오는 6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OECD의 제조나노물질 사무국(Working Party on Manufactured Nanomaterials)이 나노물질 안전성에 관한 작업의 일환으로 본 실험을 관리하게 된다.

OECD는 이미 정부 및 기타 이해관계단체들이 안전이슈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그 노력을 다루는 두 개 보고서를 발간했다.

<김태형 기자ㆍ자료=OE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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