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폐비닐 발생예상량 1400여 톤 가운데 지난 11월 말까지 1188톤을 수거했으며 나머지 200여 톤 수거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수거방법은 지역 농민, 마을 이장,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작목반, 환경관련단체 등이 참여해 농경지와 주변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 마을공동 집하장으로 수집하면 환경자원공사에서 전량 수거해 제품특성별 재활용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이나 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동안 수거장려금으로 보성군에서는 기존 50원에서 100원을 인상해 폐비닐 킬로그램당 150원을, 한국환경자원공사에서는 농약용기인 플라스틱병 킬로그램당 800원, 유리병 킬로그램당 150원을 지원한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5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해 195톤(작년도 동기 대비 513%) 영농폐기물을 수거한바 있다.
<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