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청양고추와 함께 청양군의 대표 특산물로 각광 받고 있는 청양구기자가 ‘2007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사회 트렌드 형성에 기여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의 재확립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진정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 이 행사에서 청양구기자는 지역특산물부문에서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의 우위를 확보한 점 등이 인정받아 ‘2007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청양구기자는 지역농민들이 전통 기법인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무농약 구기자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구기자에 있는 베타인 성분이 인진쑥과 돌미나리보다 12배가 많고 비타민C가 레몬과 오렌지보다 18개가 많아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은 물론 간기능 보호와 시력보호의 대표적 기능성 성분으로 한의약계에서 최고의 명약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웰빙 열풍을 타고 ‘식물비아그라’라는 애칭을 듣고 있다.

청양군 농림지원과 이성연씨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생산하는 청양의 최대특산물인 청양구기자가 지난 남북정상회담 선물로 사용될 만큼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앞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올해를 빛낸 브랜드대상’은 지난 10월부터 두달간 브랜드리서치 자체조사와 대상 브랜드 심사를 거쳐 확정됐으며 청양군은 앞으로 ‘2007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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