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실과소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1]이날 시무식에서 김무환 군수는 “백제문화의 세계화를 통한 백제문화의 고부가 가치화, 굿뜨래 브랜드 파워 강화, 활력있고 미래가 있는 부여건설, 함께하는 복지와 효자군 완성을 통해 2010년 대백제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힘찬 도약의 해”라며 새해 설계를 밝혔다.

백제문화의 스토리텔링 구축, 메이드인(Made In)백제 조성, 세계인이 함께하는 백제문화의 고부가 상품화, 계백장군 무예촌, 백제호 관광단지 조성, 대백제문화엑스포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백제문화의 고부가 가치화를 추구 백제문화를 세계화 한다.

농업부문은 유통시설의 현대화, 수출컨설팅과 물류비 및 국제인증으로 굿뜨래 농ㆍ특산물의 판매확대, 앞선 기술의 개발과 보급으로 품질 향상을 실시해 굿뜨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간다.

활력있고 미래가 있는 부여 건설을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 전국단위의 대규모 체육행사, 전국 승마대회, 친환경 우수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강남구 인터넷 수능 방송 수강 지원, 방과 후 학교, 장학기금을 조성해 부여의 미래인 젊은 인재를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함께하는 복지와 효자군 완성을 위해 고령친화모델 시범사업 추진,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장수수당 지급, 노인 경제생활안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 경노대학과 시니어 클럽의 활성화, 효공원 조성을 통한 효 실천 분위기 확산 등 군 전체적인 에너지를 상승 시킨다는 군정 목표를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백마강 구드래를 중심으로 세종시~공주~부여~군산 앞바다를 잇는 금강운하에 황포돛배를 띄우는 역사적인 프로젝트가 추진돼 1500년 전 찬란한 문화를 꽃 피웠던 동아시아 해상왕국의 위용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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