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도서지역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사랑의 성금·품이 답지하고 있다.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현재 성금은 22건 6200만원, 성품은 52건 14억3700만원 등 총 74건 14억9900여 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에 청라면 이장협의회에서 100만원 상당의 쌀 25포(20㎏)를 오천면 향우회에서 50만원 상당의 환경비누 6상자를 충남남부아동 보호전문기관에서 헌옷 5상자의 성품을 보내왔다.

지난 4일에 방제장비 판매업체 수원상회 박한표씨가 150만원, 민주평통자문회 보령시협의회 황의식씨가 30만원, 보령시 동대동 소문난 숯불갈비 남사웅씨가 100만원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구랍 31일에 보령시 의용소방대 이용훈씨가 30만원, 대천동 방종수씨가 10만원, 대천4동 통장협의회에서 30만원, 강원도 정성군 서상지 북면장이 1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에서는 1억원 상당의 방제복 4000벌, 마대 200개, 장화 2000켤레, 고무장갑 6000개, 흡착포 400상자를 양평군 충남향우회에서 70만원 상당의 방제복 288벌을 서울 종로구 누하 환경운동연합에서 500백만원 상당의 한약 1000포의 성품을 각각 보내왔다.

시관계자는 도서지역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사랑의 성금·품이 답지하고 있어 방제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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