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08년 고품질 쌀 생산 전업농육성 사업 등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지원을 위해 2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함으로써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진주쌀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진주쌀 생산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지원사업으로 필라이스 쌀 생산 단지 1개소, 고품질쌀 생산 시범단지 17개소, 논두렁 조성기 공급 12대, 벼 건조저장시설 1개소, 오리농법 친환경 벼재배 시범단지 2개소 등 8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쌀 전업농 중점육성 지원사업으로 재배면적이 2.0ha 이상인 쌀 전업농에 대해 6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장시설 및 친환경농자재를 지원하고 예찰을 통한 병해충의 적기방제로 진주쌀의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에서는 지역농협과 협력사업으로 고령화, 부녀화된 농촌 노동력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11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벼 육묘용 상토매트 및 육묘상자 처리형 농약을 전 식부면적에 100% 공급,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대상사업에 대해 희망하는 농업인은 21일까지 직접 읍면동에 신청해 희망사업 신청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읍면동사무소나 진주시 기술보급과 식량작물담당055-749-5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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