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와 자매 교류 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에서 유류피해복구 지원에 앞장서 방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자매 교류도시에서 유류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6일 현재 도서지역 방제작업 자원봉사에 1286명이 참여했고 흡착포, 방제복 등 653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과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907만원을 전달했다.

구랍 14일에 보령해안과 도서지역에 타르볼이 밀려와 피해가 발생하자 자매 교류도시에서 공무원과 주민 등 자원봉사자들이 속속 섬을 찾아 피해복구 방제활동을 펼쳤다.

자매도시인 인천 남동구에서 1980만원 상당의 방제복, 흡착포 등 방제장비를 지원하고 219명이 참여해 도서를 찾아 해변에 낀 기름을 닦아내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충북 단양군에서도 620만원 상당의 방제복, 라면 등 성품을 지원하고 170명이 참여해 타르볼 제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렀다.

또 서울 광진구에서도 8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과 683만원을 성금을 피해복구 써달라며 시에 전달했으며, 대구 동구에서도 25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 지원과 83명이 참여해 도서지역 방제활동에 온힘을 쏟았다.

보령시와 교류도시의 방제활동 지원과 물품지원도 잇따랐다.

교류도시인 강원도 정선군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과 21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564명의 공무원과 민간인이 참여해 도서지역 타르볼 제거작업에 참여했으며 울산 동구에서도 704만원 상당의 물품지원과 140만원의 성금을, 71명이 참여해 도서지역 방제활동에 참여했다.

또 경북 김천시에서는 50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과 56명이 방제활동에 참여했으며, 경북 고령군에서도 595만원 상당의 방제물품과 83명이 참여해 방제작업을 펼쳤다. 대전시 유성구에서도 800만원 상당의 방제물품을 지원하고 40명이 도서지역 방제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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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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