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산북면 서중리(이장 김영묵)는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식을 17일 신현국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원, 이시하 도의원, 고오환 시의원, 김경호 시의원, 장병전 산북면장, 기관단체장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서중리 마을회관은 시설이 낡고 비좁아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지난해 10월 말 공사에 착공해 보조 5000만원, 마을기금 1000만원을 포함해 총 6000만원의 사업비로 서중리 208번지 70여 평 부지에 30평의 현대식 건물로 새로이 완공됐다.

[#사진1]준공식에서 김영묵 이장은 “이번에 준공한 마을회관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활용의 휴식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주민화합의 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이 있는 동네라 해 서원중리라 불렸던 서중리는 마을회관의 신축으로 주민이 더욱 화합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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