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식에는 송기태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총재를 비롯 강광 정읍시장, 박진상 정읍시의회 의장, 고영규 도의원, 정병선 시의원, 김규령 도 교육위원, 타 시ㆍ군 지회장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1]박 지회장은 취임사을 통해 “정읍시는 국립공원 내장산을 비롯해 동진강 상류 및 정읍천 등이 있어 환경보호를 위해 할 일이 너무나 많지만 미약한 힘이나마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모두가 환경지킴이가 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동참하자. 샛강을 살리는 데 우선시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어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읍지역에 (사)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정읍시지회의 탄생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청정 정읍이라는 결실을 얻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정읍시에서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후 방재보다는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앞으로의 미래는 오염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풍부한 나라들만이 자원부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그 대열에 서지 못하면 이들 국가로부터 자원을 얻어 써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고 이에 대한 대가는 무척 클 것”이라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오염된 산하를 물려주기 보다는 맑은공기, 깨끗한 물을 마시며 만년대계를 이어갈 터전을 물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위원 또한 “환경운동은 한 두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뤄내기 어려운 일인만큼 백짓장도 맞들면 낮다라는 옛말과 같이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때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만들어지고 예전처럼 맑고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2세들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다 같이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사진2]이날 참석자들 중에는 초, 중, 고 학생들이 참석 환경에 대한 열의를 보여 환경지킴이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강남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