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31일 오전 설을 앞두고 민생현장인 노량진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인 조기 및 명태 등 수산물 수급동향 등을 점검하고, 수산물 유통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수산물 수급 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조기(2940톤), 명태(8780톤), 고등어(4650톤), 갈치(1890톤) 등 성수품 공급을 하루 평균 ,092톤을 방출, 평소보다 1.7배 정도 늘려 총 2만920톤을 민간과 공동으로 적기에 방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지 위판 물량과 원양산 반입 물량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를 거쳐 시중에 원활히 유통시킬 계획이다.

해수부는 또 이 기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수협,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추석 원산지 표시위반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백화점, 대형 할인마트, 도ㆍ소매 및 재래시장 등에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한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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