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 직원 30명은 지난 25일 기름유출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십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방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갑자기 몰아닥친 영하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사고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돌과 모래에 묻은 기름을 열심히 제거하는 작업을 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온 국민의 도움으로 점차 빠르게 복구가 되고 있지만 모래 속에 파고든 기름 때문에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먼 곳 경북에서 방재활동에 참여해 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재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기름유출로 피해복구에 힘겨워 하는 서해안 피해주민들에게 빠른 보상과 피해복구로 피해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염원하면서 돌아왔다.

<이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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