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단양군은 오는 4월 22일 북부권 균형발전 선포식을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충주시장, 제천시장, 증평군수, 괴산군수, 단양군수 등 북부권 자치단체장과 도·시·군의원, 기관·단체 임직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언론브리핑과 주요 인사와의 오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도정 영상홍보물이 상영되며 본행사로 식사(式辭), 도민인터뷰 자료 상영, 경과보고, 실천전략 발표, 다짐문 낭독, 성공사례 발표, 도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를 ‘균형실천 원년의 해’로 설정 균형발전 실천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최남단 영동군과 최북단인 단양군에서 선포식을 계획했으며 균형발전 운영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에 따른 전략방향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현안사업 위주로 단기, 중기, 장기 사업을 발굴해 이번 선포식에서 재정지원 의지도 밝힐 계획이다.

이에 군은 주민숙원 및 현안사업, 미래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고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 지역의 특성화 전략과 연계한 사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균형발전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져 지역에 활력이 넘침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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