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김진선), 강릉시(시장 최명희), 강릉대(총장 한송)와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서영주)은 2008년 2월 21일 목요일 오후 3시에 강릉시청에서 지역내 IT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와 전자부품연구원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의 IT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공동 노력하며 상호간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 내용으로는 차세대 IT 융합 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 기술지원, 상품화, 시장조사 및 마케팅 등의 지원 사업, 유비쿼터스 국제화 연구센터 추진사업 공동 수행 및 상호간 폭넓은 협력, 차세대 IT 융합사업 공동수행 및 상호협력, 기타 IT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현재 강릉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USN 시범사업, u-City 구현 등 USN 관련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IT 특화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유비쿼터스 국제화 연구(R&D)센터’공동 추진을 통해 강원도가 세계 USN 기술 분야에 대해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강원지역의 기반 산업 육성 및 전략적 확산을 위한 선도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강원도의 3각테크노밸리 뉴-스타트 발전 전략으로 육성한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IT기반의 융합기술 창출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바이오, 신소재, 의료기기, 방재산업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의 IT융합 클러스터로 구축해 나감으로써 강원도 전략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이번 상호협력을 계기로 강원지역 정보산업육성을 위해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 IT 융합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공동 노력하고, 이를 통해 첨단 정보산업 관련 특화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로 강원 지역내 신산업 창출 및 지역 IT기업의 역량 제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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