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의 젖줄인 신천과 금호강을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특히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 친환경적인 도시로써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천정비의 기본인 치수개념을 넘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적인 신천·금호강 종합개발계획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신천·금호강 개발방향 설정을 위해 2006년 12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고 2007년 1~3월에 시민아이디어 청취, 2007년 5월에는 치수, 환경, 레저·스포츠 및 디자인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07년 10월 용역을 발주 오는 10월 완료 목표로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신천은 생태공간조성, 친수문화공간 확보, 시가지와의 접근성 제고 등 생태적인 도심공원으로, 금호강은 구간별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태재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