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은 잔디 발아시기를 맞은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 대하여 잔디 휴식월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2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출입이 통제된다.

대구 시민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야외음악당은 올해에도 시민들에게 더 푸른 잔디광장을 제공하고자 산책로를 제외한 잔디광장 출입을 통제한다.
잔디는 새싹이 틀 무렵의 관리가 한해 잔디농사를 좌우하는 생육특성을 가지고 있어 부득이 이런 방법을 도입하게 됐다.

문화예술회관은 이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의 이용으로 일부 황폐해진 잔디광장을 비료주기와 배토작업, 제초작업, 관수작업 등을 실시해 집중 관리함으로써 완연한 봄이 되면 찾을 시민들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오롱야외음악당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의 문화공연장으로 그리고 휴식공간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휴식월제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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