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2일 오후 3시 박성효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전경제협의회를 열고 3만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제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70여 개의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 고용수요 확대를 통해 2만4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인재육성과 해외취업지원 등을 통해 2000여 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4000여 개 등 3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1~4 산단,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트형 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산업용지 분양을 신청했던 150여 개 기업을 비롯한 수도권 기업,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마케팅을 펼쳐 54개 국내업체 유치를 목표로 활동을 강화하고 콜센터 전용빌딩 지정과 교육기반을 구축해 10여 개 콜센터를 추가로 유치해 올해 안에 1만명 규모의 콜센터 메카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유치자문단과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전담관제도를 가동해 외국기업 5개, 연구소 1개 등 6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다각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채용 박람회 지원, 소상공인 창업지원, 인재육성사업 등에 35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최근 충청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협력방안과 5+2 광역경제권 대응전략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박태선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