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소나무류 병해충 방제를 위해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솔껍질 깍지벌레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관내 재래종 소나무를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고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함이다. 방제위치는 고창읍 읍내리 산9번지 170필지 400ha로 고창읍성, 아산면 선운산주변, 성송면 계당리, 대산면 고산주변일대가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청 헬기를 이용해 실시되는 항공방제에 양봉, 양어, 목축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장독대, 우물뚜껑을 닫고 빨래 등을 밖에 널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산림축산과(063-560-2423)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흥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