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 대해 30억원을 들여 자연친화적 산림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시는 경제림육성단지 관리계획(2007~2016년)에 따라 올해 조림예산 5억7천만 원을 들여 벌채지와 불량임지 102ha에 26만5000그루의 경제수, 약용수 등을 심어 인공림을 조성한다.

사후관리로 풀베기 600ha, 어린나무 가꾸기 100ha, 덩굴제거 215ha와 산주를 위한 천연림 숲 가꾸기 등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유휴농경지와 한계농지에 해당하는 전답 8ha에는 과수, 조경수, 약용수, 특용수를 심기로 했다. 공공 숲 가꾸기 사업비에는 8억3천만원을 들여 생활 환경림 조성과 영세산주의 산림자원의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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