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에서는 구제역 발생빈도가 높은 시기인 3월에서 5월 말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구제역 방역활동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먼저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군 축산과에 설치해 우제류 가축 이상신고 접수, 신속한 비상 연락체계 유지 및 유사시 기관별 동원체계 확립 등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소독의 일상화 및 예찰활동 강화를 위해 공동방제단을 편성해 소규모 가축사육농가에 대해 ‘전국 일제소독 및 가축질병예찰의 날’에 맞춰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찰활동 강화를 위해 군, 읍, 면별 담당자 및 공수의사로 편성된 예찰요원을 운영하고 가축방역사와 공동방제단을 통한 민간 예찰기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이와 함께 축산관련시설 및 농장 방역실태에 대해서도 수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횡성군에서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3월~5월) 설정으로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전국일제소독의 날 운영, 예찰 및 방역점검 실시, 구제역 긴장감 강화를 위한 농가홍보 등 구제역 방역에 대한 다양한 활동 추진을 통해 전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청정횡성축산의 사육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한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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