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경제살리기 우선과제로 재래시장의 청결한 이미지 개선과 편리한 쇼핑환경조성을 위해 재래시장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강릉시에서는 3월 18일 5개 재래시장(중앙, 주문진수산ㆍ종합, 동부, 서부)에 4개반 13명을 편성해 시장 내 무질서한 상행위와 재래시장이용고객 통행의 편의를 위해 시장 소방도로 황색선(영업선) 내에서 상품진열 및 노점영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중점 단속은 점포외부의 무질서한 불법시설물과 적치물, 시장 건물 내 통로에 적치된 상품, 박스 등 물품과 황색선(영업선)을 침범한 상품진열대 및 노점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합동지도단속은 각 시장변영회 주관으로 3월 10일~3월 17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이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이날 중앙시장에서는 주부클럽 등 여성단체, 중앙동 사회단체, 공무원 등과 함께 월 1회 재래시장 장보기의 날 실천 다짐을 겸해 점포 앞 불법적치물 자율정비, 상품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촉구 등 시장상인 자정노력 촉구 캠페인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각 시장번영회(상인회)에서는 주 1회 환경정비의 날을 지정 운영해 시장 통로, 주변 대로변 불법투기 쓰레기 정비 및 점포외부 불법시설물 자진철거 등 청결한 시장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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