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전국 최대의 생태 연꽃단지인 서동공원의 궁남지에서 25일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창의적 발상 전환으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수가 간부들과 함께 주요 사업 현장을 뛰면서 체감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김무환 군수는 “사무실에 앉아서는 군정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을 수 없다”면서 국정의 방향인 창의 실용행정을 접목해 “발로 직접 뛰고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패트롤제의 확행과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변화하는 행정에 부응해 나가는 고객 맞춤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실에 앉아있는 탁상행정의 벽을 허물고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것은 수요자 중심의 고객만족 행정의 기본으로 군민 불편 및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자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출근시간 이전에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회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근무시간에는 근무에 충실히 해 수요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섬기는 군정, 실용 군정을 실천했다.

이날은 제6회 부여 서동ㆍ연꽃 축제와 제54회 백제문화제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2010 백제 역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기반시설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부여군에서는 현장 확인ㆍ점검에서 도출된 사항에 대해 면밀한 검토 분석을 거쳐 완벽하게 행사를 준비함은 물론 현장행정이 지방행정의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모든 공직자가 부여에 알맞은 맞춤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세계 역사도시 백제왕도의 위상을 정립하는 등 ‘2010 백제 역사 엑스포’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부여=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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