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23일 중·고생 대상

▲ 제2회 금연, 절주 만화공모전 포스터
서울시 서초구가 청소년의 음주·흡연 예방 및 홍보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청소년의 잘못된 음주문제 개선을 위한 내용과 청소년 흡연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순수창작품으로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각 학교(보건실)와 서초구 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에서 접수한다.

수상자 시상은 5월 14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광장 건강축제 행사장으로 시상 내용은 ▷최우수상 2명(중·고 각 1명)에 상장과 디지털카메라 ▷우수상 4명(중·고 각 2명)에 상장과 닌텐도DS ▷장려상 10명(중·고 각 5명)에 상장과 MP3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이 증정된다. 수상자는 내달 29일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초구 보건소 관계자는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하고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청소년이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고 흡연·음주를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건강증진 캠페인 진행시 전시될 예정으로 건강생활 실천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1회 공모전 심사위 관계자는 “지난 공모전에서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었다. 출품자의 작품경향 및 그림실력도 뛰어나 이번 공모전에서도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또 “공모전이 학생들 스스로의 건강은 스스로 챙길 줄 아는 의식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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