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의 기술지원팀 김성조팀장외 2명을 초청,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6~28일까지 3일간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HACCP 전문기술 상담을 희망하는 업소 8개소를 방문해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란 식품의 원료에서부터 제조, 가공, 조리,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요소를 공정별로 분석하고 이를 중점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HACCP적용을 위한 추진방향 제시, 추진절차 등 준비사항, 시설·설비의 기본요건, 현장적용 절차 및 운영방법, HACCP plan 검토 등 중소기업의 실태진단 및 운영방안에 대한 기술지원을 무료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지원을 실시 후 선정된 업체에 대해 직접 업체를 방문, HACCP실시상황을 평가 및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현재 지역에서 HACCP인증을 받은 업소는 (주)동그린, (주)세민수산, 강릉초당두부 등 3개 업체가 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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