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는 매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대기정화 식물인 담쟁이덩굴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추진하면서 생겨난 문제점인 담쟁이 종자의 크기 및 종류를 개선해 사계절 푸른색을 띠며 대기정화작용을 한다는 ‘사계절 담쟁이’ 중 종전 담쟁이 보다 훨씬 큰 45cm이상 크기의 종류를 보급할 예정으로 예년보다 신청자가 식재하고 관리하기가 훨씬 수월해 질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간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를 한 결과 올해 계획물량인 1만본을 초과하는 1만2500본의 신청이 있었으며, 조사기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시민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사계절 담쟁이 보급사업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4월 7일부터 신청자가 직접 수령한 후 지정장소에 식재하고 년 중 관리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의 환경 및 자연에 대한 의식함양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기정화식물인 담쟁이 보급사업을 추진해 대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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