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프그룹(회장 고병헌) 상주공장 준공식이 28일 오후 2시, 경북 상주시 외답동 신축현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국내외 바이어, 상주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 기관장들의 테이프컷팅


지난해 3월 착공한 상주공장은 약 1년 만에 완공됐으며, 캐프그룹의 주력 수출 품목인 `플랫와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향후 상주공장은 첨단 자동차부품의 생산거점으로 육성 한다는 것이 캐프그룹의 전략이다.

캐프그룹은 이번 상주공장 건설로 와이퍼 브레이드 생산물량이 전체 조립 라인의 경우, 기존 월 150여만개에서 300여만개 규모로 2배 이상 증가됐다.

현재 진행중인 상주공장의 생산라인 설비가 순차적으로 증설되면 와이퍼 브레이드 생산량은 월400여만개 이상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와이퍼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게 된다.



▲ 고병헌 회장의 인사말


고병헌 회장은 “상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009년 총매출 2500억원 달성과 수출 1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지난해 150명을 신규로 채용한데 이어 현재 380명이고, 2009년에는 450명까지 고용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으로 있다”고 말했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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