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대중교통 친절분위기 확산과 친절서비스 정착을 위해 상대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이 취약한 개인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친절메신저를 운영한다.

시는 친절은 오랜 기간 습관이 몸에 배야 된다는데 착안해 쉽게 개선하기 어려운 친절서비스를 현장에서 자주 일깨워주는 친절매개체의 역할을 하도록 친절도우미를 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4명의 도우미를 모집해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LPG 충전소를 방문해 친절 팸플릿 전달, 친절대화 나누기, 차량의 백미러 닦아주기 등 대중교통 친절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LPG 충전소에 비치돼 있는 커피 자판기에도 친절메시지 전달함을 설치해 매일 오늘의 친절메시지를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대중교통 친절운동 시책을 발굴ㆍ전개해 대중교통 친절서비스를 반드시 정착시키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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