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한식이자 식목일인 이번 주말을 산불발생 취약기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인근 주요 야산이 주말을 맞아 많은 성묘객과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 산하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전문 진화대 등 총 500여 명이 각 읍 담당구역을 순회 순찰해 산불발생을 미연에 차단할 계획이다.

박상규 산림보호담당은 “한식과 식목일을 포함한 4월에 연간 산불 발생의 40%가 몰려 있는 만큼 현재 서천지역에 산불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산불위험경계주의를 발효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군민 여러분 및 입산객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천=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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