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대한민국 대표최고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명품청양고추를 전국 고추 소비자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 명품청양고추생산농가


명품청양고추는 지난해 친환경 부직포를 활용해 무제초제, 세척, 양건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 리콜의 6차별화 시스템을 거쳐 생산돼 도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600그램당 1만 원에 판매돼 재배농가에 고소득을 올려 준 바 있다.

청양군은 올해에도 6차별화 시스템의 전 마을 정착과 생산과 마케팅 연계, 지속적인 소득보장의 3대 목표를 위해 철저한 차별화를 통한 안심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비전과 함께 생산이력제, 건조방법, 공동생산, 공동판매 등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공무원과 청양고추연구회원을 전담 활용해 재배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잔류농약검증, 품질관리 등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철저히 이행하고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포장재를 개발해 판매하게 되는 명품청양고추는 전량 청양군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을 받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청양군은 6차별화 생산 CD와 홍보물을 제작해 고추소비자와 자매결연지에 배부하고 대도시와 전국 축제장 등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해 주문예약(041-940-2409)을 받을 계획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명품청양고추는 철저한 예약제를 통해 전국 최고품 1% 생산, 전국 소비자 중 1%(1만 명)만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명품청양고추 생산에서 수확은 물론 판매까지 청양군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양=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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