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기산면 평복리 마을이 올해 첫 모를 심었다.
지난해 보다 하루 늦은 15일 오전 11시 9000여m²의 논에 정성 드려 모를 심고 풍년을 기원했다.

이 마을은 이날 모심기를 시작으로 140ha에 모를 심고 우렁이 퇴비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다.
이번에 심은 모는 오는 9월 5일경 수확이 예상된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쌀(80kg)은 30여 만원으로 일반재배의 쌀 18만~20만원 보다 10만원 정도 높은 가격에 팔려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평복리 마을의 금종쌀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지난 2003년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 품질인증(저농약)을 받았다.
이 쌀은 현재 금종쌀 브랜드로 서울, 대구 등 대도시에 판매되고 있다.

<김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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