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기능이 저하되거나 더러워진 각종 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해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키 위해 도로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5월 14일(1개월)까지 시행되는 이번 도로정비는 군도 18개노선 146.4㎞, 농어촌도로 172개노선 439.4㎞을 대상으로 ▷노면 평탄성 확보 ▷표지판 및 반사경 등 각종 도로안전시설 보수 보강 ▷교량 등 도로시설물 점검 정비 ▷낙석ㆍ산사태 우려지역의 정비 ▷도로상 맨홀 및 도로점용과 기타 연결도로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홍성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표지판, 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등 더러워진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낙석이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은 위험표지판 설치 및 낙석제거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도로 이용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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