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이 시작되기에 앞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먼저 1단계로 오는 5월 14일까지 한규호 횡성군수를 본부장으로 농업,축산, 하천, 도로, 산사태, 쓰레기, 상하수도, 이재민, 방역, 통신 전기, 문화재, 체육 등 10개 분야 48명으로 한 사전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하에 현장밀착 점검, 수방자재 및 물자비축, 민ㆍ관ㆍ군 협력체계 구축 등 풍수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단계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154일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는 비상단계별 실무반 편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태풍, 호우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태세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난대비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취약시설물 및 인력, 물자장비 등 각종 자재점검ㆍ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풍수해 사전대비 TF팀 구성ㆍ운영을 통해 한발 앞선 현장밀착형 재난상황관리로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재해없는 고장 횡성'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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