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민원실 한쪽 편에는‘무인민원발급기’와‘지적도 민원열람 시스템’이 설치돼 직원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 지적(임야)도 민원열람시스템


지난 2005년에 시청에 처음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이제 시내 5개 동지역 민원실에 설치돼 평일 근무시간 이후는 물론 휴일에도 이용 시민이 꾸준히 늘고 있다.

주민등록등본을 비롯한 14종이 발급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설치이후 등기부등본 7500여 건, 토지대장 1780여 건, 주민등록등본 570여 건 등 모두 1만430여 건이 이용됐다.

또한 11일 설치된 지적(임야)도 민원열람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지적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지적도 열람시스템은 축적 변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경계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연말쯤이면 KLIS(한국토지정보시스템) 사업이 완료돼 토지이용계획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무인민원서비스 시스템이 편리성을 갖고 있어 이용시민이 늘고 있다”며 “철저한 기기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민원무인서비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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