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에 착공해 추진중인 남강댐하류 생태습지원이 올해 5월에 완공되면 진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남강댐하류 생태습지원은 남강 친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의 일부구간으로 어린이 교통체험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약 0.8km 및 판문천 합류부에서 상류 약 1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사업 시행 전에는 자연적인 식생하변림이 조성돼 있었고 무성한 잡풀과 나무로 이루어져 시민들의 접근이 불가능해 천연적인 아름다움을 볼 수 없어 진주시에서는 천연의 자연적인 미관을 해치지 않고 시민들의 접근만 가능하도록 생태습지원을 조성하고 있다.
▲ 현장을 점검하는 진주시장


생태습지원은 총 사업면적 1만9870㎡에 국비 2억5000만원 지방비 8000만원 등 총 사업비 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중에 있으며 올 5월까지 수생식물 및 초화류를 추가 식재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습지원 내 시설물로는 어린이 교통체험장에서 약 60m는 컬러무늬콘크리트포장으로 나머지는 시민들의 건강을 고려해 쇄석포장으로 했으며 다양한 종류의 초화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생식물인 갯버들은 차후에 휴식공간인 그늘막을 제공한다. 또한 관찰마루, 새들의 휴식공간인 횃대, 징검다리, 경관석등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 남강습지조성

남강댐하류 생태습지원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에게는 생태학습 및 체험의 장으로 징검다리는 옛 추억을 되 살릴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며 각종 수생식물은 남강의 수질개선 및 수중 동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다양한 생태계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진주시에서는 5월 말 완공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방문객들에게 생태습지원(무림페이퍼 앞, 남강댐하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전국 최고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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