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고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및 교통흐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 2단계 유료화 계획을 5월 1일부터 추진한다.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소유 노외 공영주차장 35개소 5271면 중 지금까지 20개소 3364면가 시행됐고 2단계 6개소 476면이 이번에 추가로 유료화된다.

2단계 유료화 대상 주차장은 달서구 상인 1·2공영주차장과 수성구에 위치한 신매 1·2·3 주차장 및 그동안 수요가 없어 개방하지 않고 있던 달서구 월촌공원 내의 상인근린공원지하주차장도 새 단장을 이번에 유료화하기로 했다.

대구시의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과도한 배기가스(CO₂) 배출 등으로 지구온난화 진행속도가 빨라져 남극의 빙하가 붕괴되고 있고 고유가 행진은 서민들의 경제를 위협하고 있으며 에너지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자가용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이 지구와 국가, 나아가 대구의 경제를 살린다는 위기감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대구시는 자가용 승용차 이용억제를 통한 교통 혼잡비용을 줄이는 시책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후손에게 물려주려는 정책취지를 널리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당부했다.

<이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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