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외면받던 홍성천이 정비를 끝내고 홍주성과 역사문화의 거리와 연계한 웰빙 산책로로 탈바꿈해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홍성천산책로의 상념에 젖은 시민


산책로 조성으로 달라진 홍성천은 주말이나 퇴근 후 저녁 시간 등 여가 시간을 자연과 함께하려는 주민들과 산책을 나온 가족과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7월 사업에 착수해 올해 3월 공사를 완료한 홍성천 산책로는 홍성읍 오관리 홍성천의 홍성교에서 옥암교에 이르는 579m 구간에 대해 친환경공법을 이용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산책로를 조성했다.

군은 홍성천 주변 약 4012㎡에 유채단지와 화단을 조성하기 위한 씨뿌리기를 마친 상태로 화단의 꽃이 만개하면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하천이 수생물의 거주기반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생태학습장으로 더욱더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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