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남우직)에서는 지난 4월 16일 취암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성규 논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시민대학 수강생 47명과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민대학'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 사회복지시민대학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논산시와 충남사회복지혁신사업단이 후원하는 '사회복지시민대학'은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이론과 시설현장 학습을 통한 올바른 이해와 참여 동기를 부여함은 물론 사회복지 자원봉사를 비롯한 전문자원을 양성키 위해 8일간에 걸쳐 총 1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남우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대적 빈곤층과 노인인구의 증가 등 급격한 사회적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의 수요증가는 물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민들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복지자원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실정”이라며 “민간부문의 사회복지를 이끌어가는 우리 사회복지협의회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복지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야하는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임성규 논산시장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치러진 논산딸기축제에 100만이 넘는 인파가 다녀갔으며 매출액 역시 200억이 넘는 성공적인 축제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를 드리며 5월 초에 치러질 병영체험축제도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마련한 사회복지시민대학에 많이 참여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당부했다.

'사회복지시민대학'은 4월 17일 우송대학교 이양훈 교수의 요양보호관련제도 및 서비스강의로 시작해 25일(금)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남우직 회장의 특강 등 8일간 총 16시간과정으로 끝을 맺는다.

4년차의 시민대학 수료생은 200여 명이 되며 이중 일부 수료생은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중이다.

<논산=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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