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주시 형산강살리기 봉사회는 제38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경주 형산강 서천 둔치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형산강봉사회가 주최하고 한수원(주) 월성원전과 방폐장건설처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봉사회 회원 100여명을 비롯, 최학철 경주시의회의의장, 최병종 주민생활지원국장, 방폐장건설처 직원 20여명, 계림중, 선덕여중고, 경주정보고, 경주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천 일대를 비롯, 남천, 장군교, 동대교까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500여㎏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서 형산강봉사회 김헌규 대표는 “지구의 날을 맞아 날로 오염되는 지구환경을 살리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 깨끗한 자연, 아름다운 지구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훗날 후손에게는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는 아름다운 인간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앞으로 더욱더 지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지구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우리 경주시민들은 작은 일에서부터 스스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부터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경주=이 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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