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규모 46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14개 관개수 공급자에 지급됐다. 물인프라에서 물손실을 줄이도록 현대화 계획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기후변화 및 물 장관인 페니 옹(Penny Wong) 상원의원은 “이번 원조금의 목적은 물공급자에게 물공급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데 있어 가능한 옵션들을 확인하고 또 채택하도록 고려하게끔 하는 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급인프라를 현대화함으로써 아끼는 물은 우리 강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습지와 홍수역을 다시 살아나게 하고 우리 강에 사는 토종의 식물, 동물, 물고기들을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염화문제와 녹조현상과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옹 상원의원은 각 물공급자에 최고 50만 달러의 지원금이 돌아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독립적으로 전문적인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또한 현대화계획을 보조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활성화하게 된다.

예를 들어 빅토리아주 깁스랜드(Gippsland)에 있는 서던 루럴 워터(Southern Rural Water)가 50만 달러를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90년이 된 인프라를 현대적 공급시스템으로 개선하는 것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노스사우스웨일즈 모아마(Moama)의 타탈리아 워터 공급회사(Tatalia Water Supply Incorporated)는 1만6000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이 돈은 기존의 낡은 파이프와 개방형 수로를 폐쇄형 공급시스템으로 대치하는 계획을 세우는 데 이용된다.

<김태형 기자>
<자료=호주ㆍ환경ㆍ물ㆍ유적 문화부(Department of the Environment, Water, Heritage and the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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