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보건소(보건소장 이상춘)는 관내 3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충치예방 프로젝트 일환으로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추진한다.



▲ 남포초등학교 치아 홈 메우기 시술장면


시 보건소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관내학생 1만35명 2만7047개의 치아에 예방치료 홈 메우기 시술을 해주어 학생들의 치아건강 향상에 도움을 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2명으로 이뤄진 구강보건팀은 관내 3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및 충치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시술, 구강보건교육을 병행 실시해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치아건강 수준을 최상의 구강건강상태 환경조성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구강보건 진료서비스 제공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학교구강 보건사업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치아 홈 메우기는 치아의 어금니 교합면(씹는 면)에 있는 많은 틈새와 작은 구멍들을 치아를 갈라내지 않는 상태에서 치과용 플리스틱 계통의 복합레진으로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끼지 못하게 함으로써 치아 우식증(충치)를 예방한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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