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인)에서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 지역의 산림을 보전하기 위해 강릉지역 유관기관, 환경·시민단체·관련업체 등이 참여하는 강릉 숲 지킴이 국민운동연합과 4월 23일 ‘자율적인 산림보호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릉 숲 지킴이 국민운동연합은 강릉지역의 유관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 강릉시 산림조합, 한국농촌공사 강릉지사, 한국전력공사 강릉전력소와 환경·시민단체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강릉지부, 강릉생명의 숲, 환경지킴이운동본부, 산림보호협회 강릉시지회, 강릉향림회, 성산면 자치위원회, 한국산악회 강원지부와 (주)라파즈한라시멘트 등 12개 기관·단체·업체가 연합해 결성한 연합체이다. 회장을 맡고 있는 심상우 강릉생명의 숲 공동대표는 강릉지역의 산불예방 및 산림환경·생태보호는 물론 산림휴양·문화, 레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특히 지역경제발전과 연계한 정책발굴 제안 등을 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숲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05년도 낙산사 산불 등을 보면서 국민들의 산림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기화로 숲 지킴이 실천운동으로 승화 발전되는데 강릉 숲 지킴이 국민운동연합의 활동이 한층 높이 평가되고 우리 지역의 명품 숲과 지역유산을 지키는 애향심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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