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소장 조흥식)는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사회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날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과학놀이 한마당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형잠망경 만들기, 반딧물 만들기, 물로켓자동사 발사, 탱탱볼 만들기, 배틀로봇 일일체험학습 등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들에게 제기와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를 테마로 전통놀이 한마당 공연을 한다.

어린이 곤충학교를 운영해 관람주의에서 벗어나 어린이에게 살아있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나비 등의 곤충을 직접 접할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미아방지용 명찰(캐릭터버튼)을 달아주고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사랑 캠페인 활동을 하며 정문과 광장에서는 어린이에게 풍선을 나눠 준다. 강당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공연과 영화 ‘뽀롱뽀롱 뽀르르’ 등 세 편(벅스 라이프, 슈렉 3)을 상영한다.

청주랜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 한해 무료 개방되며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청주랜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연중희)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청주실내수영장과 롤러스케이트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또한 고인쇄박물관(관장 남봉익)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5월 12일)에 시민들(청소년, 성인포함)에게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 개관한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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