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3월 아토피 전문 클리닉 개설에 이어 6일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오픈했다.

명륜동에 위치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4호선 혜화역 4번출구)는 서울시의 ‘아토피 없는 서울(Atopy Free Seou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오프라인 전문 상담과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가 맡아 운영하며 아토피성 질환에 대한 교육을 받은 간호사 5명을 배치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아토피·천식에 대한 상담은 전화(1577-7581)를 이용하면 되고 방문상담은 전화예약 후 가능하다.

아토피성 질환은 피부염 증상으로 시작해서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잘 낫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치료비용이 큰 부담이었다.

서울시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울시민을 위해 지난달부터 25개 보건소에서 아토피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아토피교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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