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7일 동부여농협에서 친환경인증 획득 회원을 비롯한 양송이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양송이 생산과 친환경재배 기술습득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 양송이 GAP 교육
▲ 양송이 GAP 교육







전국 양송이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부여군에서는 친환경인증 농업인을 중심으로 고품질 양송이 생산과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여출장소 임광호 과장을 초청해 ‘친환경농산물인증 관련법규 및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교육과 동부여농협 이봉구 상무로부터 양송이 출하와 관련해 생산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운영협의회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은 물론 현지 연찬, 세미나, 친환경농자재 구입, 재배기술 향상,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컨설팅과 교육 등 연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김정은 회장은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새로운 기술습득과 정보교환은 물론 유통과 마케팅 분야의 전문화 등 굿뜨래 양송이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송이는 비타민 D와 타이로시나제, 엽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혈압예방과 당뇨, 빈혈 등에 좋다. 또한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철, 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고 특히 굿뜨래 양송이는 무농약재배 건강식품으로 호텔의 고급 요리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굿뜨래 양송이는 석성과 초촌을 중심으로 70여 ha의 면적에 390여 농가가 협심해 친환경 고품질 양송이를 생산함으로써 320여억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여=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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