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구온난화 및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시키는 주범인 자동차배출가스 측정을 무료로 점검해주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효율적인 측정관리를 위해 토ㆍ일요일인 공휴일을 이용해 지난 4월부터 동별로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순차적으로 순회해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율 등 4개 항목을 측정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측정은 자동차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최대한 저감해 주민의 건강과 맑고 푸른 대기환경이 어우러지는 희망을 주는 도시, 살고 싶은 의왕시를 조성코자 실시됐다. 측정은 아파트 36개 단지 1만8604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17일까지 무료로 점검할 계획으로 5월 10일은 오전동 동백아파트, 11일 고천동 이삭아파트, 17일 부곡동 효성청솔아파트에서 점검할 예정이며 측정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상ㆍ하반기에 1개월씩 정기적으로 무료점검할 계획으로 하반기에는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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