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200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안동사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됐다.

▲ 안동사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된 안동사과는 지난 4월 7일부터 10일 간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주최 3사가 브랜드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 등 사전 기초조사와 전문가 그룹조사를 통해 선정한 4개 사과브랜드를 대상으로 인터넷 회원 198만3846명이 참여해 실시한 인터넷 소비자 직접투표에서 47%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동사과’는 수상의 특전으로 ‘대표 브랜드 대상’ 로고 사용권한을 부여받았고 6월 4일부터 1개월 간 주최 3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수상 브랜드 PR마케팅을 통해 홍보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안동사과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 지형으로 주야간 기온차가 크고 사과재배에 적합한 사양토와 양토의 비율이 높은 토양에서 재배되고 있어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과육이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해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안동에는 3142호에서 2764㏊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대만 등에 297톤을 수출해 67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 한편 ‘200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6월 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된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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