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한반도 최고원지대 철쭉산행지 태백산으로 기차여행을 떠나요. 조치원역을 이용해 태백산도립공원에서 펼쳐지는 ‘태백산 철쭉제’를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이 개발되어 연기군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지사(지사장 이천세) 조치원그룹역은 한반도 최고원지대 철쭉산행지 태백산으로 철쭉제 관광 및 등산을 할 수 있는 기차여행 관광 상품을 기획하여 6월 7일 대전역(조치원 오전 8시발)과 태백역 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열차 운행은 ‘한반도 최고원지대의 봄꽃향기를 마시며’란 주제로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에서 펼쳐지는 ‘태백산 철쭉제’와 때를 맞췄다.

태백산 기차여행 관광상품은 임시열차에 몸을 싣고 최고원지대 태백역에 도착해 태백산도립공원 철쭉의 아름다움과 꽃향기의 향연, 푸짐한 먹거리, 볼거리에 푹 빠져 보고 구비구비 철쭉 산행지를 가족동반, 산악회원, 직장동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등산하고, 석탄박물관 등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행경비는 철도왕복 운임비, 연계 버스비, 입장료 포함 3만8500원이며 조치원역에 전화예약(041-867-3493, 865-3908)도 가능하다.

이번 관광상품은 지난해 11월 9일 코레일 조치원그룹역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연기군 동면 내판3리 주민들이 조치원역을 이용해 군민들이 태백산을 관광할 수 있는 상품개발을 건의하고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조치원그룹역(역장 이장기) 관계자는 “평상시 태백역까지 직접 운행하는 열차가 없어 불편했던 점을 감안, 이번 관광상품 기획은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임시로 열차를 편성하여 태백역까지 편안하게 모시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분홍빛 봄꽃향기를 만끽하며 철쭉산행지를 등산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의 기차여행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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