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에서는 다가오는 장마철 호우에 대비 관내 사방댐 시설지중 토·사석이 유입 퇴적돼 사방댐의 기능이 저하된 사방댐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기 전 준설을 완료해 산림재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으로 대상지를 조사중에 있다.

횡성군 내 사방댐 시설은 총 39개소로 국유림 13개소 민유림 22개소가 90년부터 2008년까지 시설돼 있으며 2006년 집중호우시에도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우에 따른 재해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08년에도 상습 수해지역인 안흥면 상안리ㆍ지구리 등에 5개소를 신설할 계획으로 대상지 조사를 완료해 시설할 계획이다.

임태규 환경산림과장은 특히 “사방댐의 방재 기능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 시설된 사방댐의 준설을 조기 설계 5월 중 착수해 호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방재 대책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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